
[에듀뉴스] 경상남도 서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민석)은 지난 22일, 진주 1권역 관내 8개 공립 병설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명석초에서 ‘놀이로 잇는 우리 전통’을 주제로 대규모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합 체험학습은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체험하고, 인근 유치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권역 각 유치원 교사들이 동료장학을 바탕으로 전통놀이 부스를 하나씩 연구하고 전담·운영하는 협력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체험마당에서는 유아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놀이가 펼쳐졌다. 집중력과 조절력을 키우는 화살 던지기 ‘투호놀이’를 비롯해, 손끝의 감각과 균형을 잡는 ‘버나돌리기’, 친구들과 열띤 승부를 겨루는 ‘딱지치기’, 신기한 손놀림으로 재미를 더한 ‘죽방울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신체 활동이 이어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운동장에 가득했다.
투호놀이 부스를 담당해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선생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전통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차다”며 “지역 유치원 간 교사들의 동료장학 협력이 유아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적 경험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알록달록한 화살을 항아리에 쏙 넣는 투호놀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같이 딱지치기도 하고 버나도 돌려서 최고로 신나는 날이었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 정민석 원장은 “진주 1권역 8개 병설유치원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옛 놀이의 매력을 느끼고 서로 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발하고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을 나누는 동료장학과 유치원 간 연합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유아들에게 깊이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참여 유치원들은 이번 명석초등학교 연합 현장체험학습이 유아들에게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협동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교원에게는 동료장학을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준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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