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지난해 12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15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전국15명 교육감들의 특수교육은 일곱색깔 무지게(관련기사)’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었다.
당시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대구는 특수교육 발상지이며 ‘베리어프리’로 촘촘히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장애공감문화가 잘 정착돼 있으며 최근 개교한 대구예아람학교와 대구이룸고등학교의 신설 및 개교도 지역주민 반대 없이 원만히 추진됐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새로운 유형의 특수학급 운영 모색도 필요했기에 해당 학교 구성원 및 학부모님의 의견도 원만히 수렴돼 추진했다”고 밝혔었다(관련기사).
이런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드림UP 드림RU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직업 현장에서 쓰이는 직무를 직접 체험하도록 꾸려졌다. 프로그램 이름도 학생들의 진로 동기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통용되는 직무 명칭을 그대로 붙였다.
올해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진로·직업 및 체육 ‘체험 과정(5일)’과 진로·직업 ‘자격증 취득 과정(10일)’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 과정(5일)은 ▲반려동물 전문가(반려견 훈련·베이커리) ▲보장구 수리기사 ▲AI 크리에이터 ▲이미지 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생활체육 ▲수영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 과정(10일)은 ▲아로마 조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 강사가 실기 중심으로 지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방학 중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도 함께 돕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졸업 이후의 자립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려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