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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대전동부교육장, “‘AI교육 1번지’를 ‘다채로운 성장’에 접목시킬 것”-[에듀뉴스]
부동산 연합뉴스 > 상세보기 | 2026-10-01 0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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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친구추가

제목

조진형 대전동부교육장, “‘AI교육 1번지’를 ‘다채로운 성장’에 접목시킬 것”-[에듀뉴스]
내용


[에듀뉴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들을 내놔도 교육의 최전방에서 학생·학부모·교사, 지역사회와 직접 마주하고 있는 교육장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전국에는 176개의 교육지원청이 교육감의 공약을 학교 현장과 접목시키고 있으며 다음은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이 “‘대전형AI교육’으로 대한민국 ‘AI교육의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조진형 동부교육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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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을 견인할 교육감’릴레이인터뷰 두 번째 주자로 나온 오석진 교육감은 “‘대전형AI교육’으로 대한민국 ‘AI교육의 1번지’로 만들 것(관련기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29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 만난 조진형 교육장은 “‘대전형 AI교육’의 핵심은 AI 기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AI는 교사를 대신하거나 학생을 획일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학생은 자신의 가능성을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도구가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시교육청의 ‘대전형 AI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그 방향에 맞춰 필요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번하고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새로운 사업을 별도로 만드는 데 앞서, 현재 잘하고 있는 교육활동과 학교지원 체제를 기반으로 AI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확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대전형 AI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학교 운영과 수업, 학생의 배움이 서로 연결돼 함께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먼저 학교 관리자에게는 기존의 관리자 연수와 학교 지원을 AI교육 리더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AI교육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장·교감이 그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의 교육과정과 문화 속에 AI교육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존 관리자 연수와 학교 교육과정 지원, 현장 컨설팅 등에 ‘대전형 AI교육’의 방향과 교육과정 연계, 학교 현장의 사례 등을 접목하고, AI 중점학교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선도학교의 경험과 우수사례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단순히 AI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교에서 AI를 활용해 학생의 배움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연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교사에게는 기존의 수업연구와 교사학습공동체에 AI를 접목해 수업 전문성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는 선생님과 학생이 만나는 교실에서 시작되며 따라서 ‘질문이 있는 교실수업’,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수업나눔, 교사학습공동체 등 기존의 수업혁신 활동과 AI를 연결해 선생님들이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학생 맞춤형 학습자료 제작, 탐구활동, 과정중심평가와 피드백 등을 함께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교육장은 “이미 수학교육의 ‘똑똑! 수학탐험대’, 초등 AI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과 중학교 디지털·AI 기반 맞춤형 영어학습 등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경험을 다양한 교과와 수업으로 확산하여 ‘AI를 배우는 연수’를 넘어 ‘AI를 활용해 수업을 함께 연구하고 변화시키는 문화’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에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AI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결하여 배움의 경험을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며 “현재 AI 융합 학생동아리, AI·SW 교구 지원, AI·SW 체험교육, 지역대학 및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직접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열거하고 “이러한 경험이 일회성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교과수업과 학생동아리, 탐구·체험활동 등 실제 배움의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조 교육장은 특히 “저는 학생들이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느냐보다 AI를 활용해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고, 탐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AI가 정답을 대신 찾아주는 도구가 아니라 학생의 생각과 질문을 확장하고 스스로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배움의 도구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아울러 디지털 윤리교육과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연계해 AI가 제시한 결과를 스스로 질문하고 확인하며 판단하고 AI를 바르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도 함께 길러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시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동부가 잘하고 있는 교육을 AI와 연결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관리자는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 교사는 교실수업을 변화시키며, 학생은 AI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것, 그리고 그 변화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채로운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동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대전형 AI교육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동부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리 동부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학생마다 출발점도, 잘하는 것도, 꿈꾸는 미래도 다른 만큼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은 ‘모두의 배움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미래다움·인간다움을 키우는 교육과정’,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세 가지 중점 추진 영역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세 영역은 배움의 기반을 단단히 하고,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며,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서로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장에 따르면 동부교육지원청은 △‘모두의 배움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미래다움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교육과정’운영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교육장은 “이 세 가지 중점 추진 영역을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온전한 성장”이라고 강조하고 “배움의 기초가 튼튼해야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고, 미래를 살아갈 역량과 사람다운 품성을 함께 갖추어야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으며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경험이 더해질 때 아이들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동부교육은 ‘배움의 기초는 단단하게, 미래를 살아갈 힘은 주도적으로, 마음과 삶은 풍요롭게’라는 방향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마다 출발점도, 잘하는 것도, 꿈꾸는 미래도 다르며 그 다름이 아이들의 가능성이 되고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모든 아이가 자신만의 빛깔과 꿈을 키우며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고유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자신의 교육철학이라고 밝힌 조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은 모두 다르며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배우는 속도와 방식도 다르고 저마다 꿈꾸는 미래도 다르다”고 분석하고 “저는 교육이 아이들을 하나의 기준에 맞추는 일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진 고유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3월 교육장으로 취임하면서 변화의 시대에 교육이 무엇을 더 많이 해야 하는가에 앞서 ‘교육이 무엇을 꼭 지켜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상기시키고 “그것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존엄한 존재로서 자신의 고유성과 주도성을 발현하며 다채롭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제가 생각하는 ‘다채로운 성장’은 모든 학생이 똑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속도로 가는 것이 아니며 느린 학습자도, 장애학생도, 다문화학생도, 여러 어려움을 가진 학생도 차별과 격차 없이 저마다의 배움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의 출발점과 배움의 속도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교육기회의 차이가 돼서는 안 된다”며 “그래서 기초학력을 더욱 단단히 보장하고 학생의 특성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힘에 대해 밝힌 조 교육장은 “‘인간다움’과 미래사회를 살아갈 ‘미래다움’을 함께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저는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는 행정기관의 문서가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이 만나는 교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교사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수업의 주인공이 될 때 학생도 배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장은 끝으로 “결국 제가 꿈꾸는 교육은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빛깔로 다채롭게 성장하는 교육”이라며 “한 아이의 다채로운 성장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교육지원청은 그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모습”이라고 밝히고 “우리 동부의 모든 아이들이 그 꿈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동부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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