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경기도 매산초등학교(교장 임미경) 통합교육 동아리 ‘동행’은 6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기관 연계 장애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경기도교육청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인 정다운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매산초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통합교육 동아리, 협력교수, 장애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운영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4학년 비장애학생과 1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안내견의 양성 과정과 역할을 알아보고, 안내견사를 견학하며 시각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을 돕는 안내견의 의미를 배웠다.
또한 안내견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과 안전 수칙을 익히며 안내견이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 중요한 동반자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장애를 설명으로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함께 움직이고 체험하며 서로를 살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의 이동과 활동 참여를 자연스럽게 도왔고 1학년 학생들은 형·누나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며 통합교육 동아리의 구성원으로 어울렸다. 학생들은 안내견의 역할을 배우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의 삶을 이해하는 동시에, 친구와 함께하는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주채원 학생은 “안내견이 그냥 길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훈련받는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체험을 하면서 안내견을 만나면 부르거나 만지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도 배려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안내견과 함께 있는 분을 만나면 먼저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1학년 이승준 학생은 “형, 누나들이랑 같이 가서 좋았고 안내견이 참 멋있었다”면서 “다음에도 함께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합교육 동아리 지도교사인 김동현 교무기획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안내견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이동권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기획한 활동”이라며 “4학년 비장애학생과 1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통합교육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실천됐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면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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