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 `의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시민이 원하는 도시계획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플랜 는 시민 누구나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통합플랫폼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2700여 개 사업의 위치, 건축 규모, 추진단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지난해 시 창의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행정에 즉시 반영돼, 같은 해 7월 말부터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본격적인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도시계획사업 유형 확대다. 기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ㆍ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 주요 사업 유형에 `사전협상제`를 추가해 총 29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의 계획 내용, 추진 단계, 공공기여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정보의 범위와 활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신속통합기획사업은 최근 구축된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를 연계해 대상지별 기획 의도, 추진 과정, 계획 내용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체험형 정보 접근도 강화했다. 서울시청 지하 `내친구서울관`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키오스크 `우리동네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정보탐색을 연계했다. 방문 시민은 관심 지역을 선택한 후 개인 단말기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플랜 와 연계된 해당 지역의 세부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검색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업 목록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도서비스에서 구역 중첩 시 라벨의 위치 조정과 세부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자인을 개선했다.
한편, 시는 현재 공공기여 통합관리시스템도 전면 개편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도서비스를 통해 공공기여 시설의 운영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플랜 는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도시계획 플랫폼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권에서 주택 공급 정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데이터를 개편ㆍ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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