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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교육감, “‘계승과 변화’의 ‘희망사다리’가 돼 단단한 울타리가 될 것”-[에듀뉴스]
부동산 연합뉴스 > 상세보기 | 2026-10-19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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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친구추가

제목

이병도 교육감, “‘계승과 변화’의 ‘희망사다리’가 돼 단단한 울타리가 될 것”-[에듀뉴스]
내용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된 교육감을 릴레이로 인터뷰해 게재하고 있으며 그 일곱 번째로 출연한 이병도 충청남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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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충남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취재진을 두손으로 맞이하면서 이병도 교육감의 인터뷰에 앞서 지날 9일, 오후 2시 국회 앞(여의도)에서 개최된 교원3단체의 ‘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에서 정근식 서울특별시, 도성훈 인천광역시, 안민석 경기도,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함께 ‘아동복지법 즉각개정’과 ‘교원의 정치기본권’에 대해 상기시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관련기사https://www.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034).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제1호 결재’는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신설과 교권보호 통합지원 체계 구축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서류상으로만 보고받는 것이 아니라 40여 년동안 교육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선생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육감은 “생활지도와 민원 갈등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부담, 그리고 수업보다 앞서는 행정업무의 부담이었다”고 설명하고 “이에 교육몰입지원관,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공문서 총량 관리, AI 행정비서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선생님이 악성 민원과 부당한 침해 행위로부터 혼자 고통받지 않도록 교육청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결단이자, 충남 미래교육의 안전성을 확보한 결정이었다”면서 “교권 보호는 단지 교사의 권리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며 선생님이 안심하고 가르칠 때 비로소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도 보장된다는 확고한 신념에서 출발한 정책으로, 이는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현재 교권보호관 체계는 24시간 연중 신고 창구(1588-9331)를 가동하며 사안의 위험도를 S, A, B, C 등급으로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폭행이나 신변 위협 등 S등급 긴급 사안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고 지속적인 협박 등 A등급 고위험 사안은 1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한 교육 현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이 기존에 학교와 교사에게 큰 행정적 짐이었던 ‘사안발생보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하고, 전문 사안조사관이 직접 현장에 나가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규명한다는 것이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B등급 이상의 사안이 발생하면 피해 교원에게 1:1 지정 전담보호관을 매칭해 신고 접수부터 상담, 법률 지원, 복귀 후 모니터링까지 담당자 변경 없이 밀착 지원을 한다.

반복적이고 위협적인 특이 민원 역시 교사 개인이 대립하지 않도록 기관 차원에서 경고, 차단, 고발의 3단계로 엄정하게 처리하며 교원 법률 동행과 72시간 이내 1차 심리 회복 지원을 개시한다. 

이러한 교권 보호의 단단한 울타리 위에서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몰입지원관’과 AI 기반 행정 시스템을 가동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과감히 덜어내고자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교권 보호로 시작된 이 따뜻한 변화는 단 한 명도 배움에서 뒤처지지 않는 ‘기초학력 안심망’,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도서구입비 지원’,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충남형 ‘소버린 AI 교육’, 그리고 실천 중심의 ‘K-인성교육’으로 이어지며 충남교육의 5대 핵심 공약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실천과 혁신을 통해 ‘선생님이 온전히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반드시 안착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충남의 어떤 선생님도 교육활동 중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충남 아이들이 안정적인 교육활동 속에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충남교육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하다”고 못박고 “AI와 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문명사적 대변혁 속에서 ‘속도’보다 ‘올바른 방향’을 다잡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교육, ‘모두의 성장, 미래동행 충남교육’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교육이 던지는 ‘신의 한 수’는 거창한 기술 경쟁이나 눈부신 발전이 아니며 AI나 디지털은 배움의 폭을 넓혀 주는 유용한 도구일 뿐,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아이들의 성장’과 ‘사람의 온기’가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39년 동안 교단과 교육 행정 현장에서 확인한 원칙으로 교육이란 결국 한 사람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희망의 사다리’라는 믿음을 실천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온기와 서로를 살피는 관계의 힘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이러한 격변의 시기일수록 아이들이 자신이 살아갈 지역과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이 충남 교육이 나아갈 참된 미래”라고 단언했다.

또한 “충남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든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차별 없이 저마다의 결대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하고 “약속에 그치지 않고, 확실하고 당당한 실천으로 아이들의 변화된 삶을 통해 충남교육의 미래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주먹을 쥐며 강조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제19대 충남교육감으로서 ‘계승을 토대로 한 변화’에 교육행정의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꾸준히 쌓아온 교육 복지와 혁신 교육의 성과는 흔들림 없이 이어받아 더욱 공고히 발전시키되 더욱 높여 가야 할 지점은 정책의 세밀함과 실행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교육 행정’ △일하는 방식의 혁신 △협력적 거버넌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취임 이후 월례 회의와 주간 회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업무보고 예약제와 전자기기를 활용한 사전 공유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과 종이 출력물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모든 행사와 회의 또한 ‘꼭 필요한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가, 현장에 부담은 없는가’를 먼저 점검하고, 절감한 예산과 행정력은 학생 교육과 학교 지원에 쓰겠다는 포석이다.

이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교육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도록 해 진정한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변화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충남교육이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및 교원단체들의 특수교육에 대해 집중 보도를 하고 있으며 이 교육감의 특수교육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그는 “충남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의 기회에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이고 “충남 특수교육의 ‘신의 한 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포용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으며 2027년에 아산한여울학교, 2028년에는 (가칭)서천온빛학교의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또한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에 전원형 특수학교와 단일과정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일반학교의 특수학급도 지속적으로 늘려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과 함께하는 교육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학생이 가진 장애유형과 특성, 교육적 요구가 모두 다른 만큼 개별화교육과 보조공학기기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모든 교육활동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먼저 살피고 배려하는 교육정책으로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학교에서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것이 미래의 직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진로 직업교육과 지역사회 체험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에서의 배움이 자립의 기초가 되어 미래의 행복한 삶으로 연결되는 특수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교육철학에 대해 “저의 교육철학 뿌리는 유년 시절의 삶과 스승에 대한 기억에 깊이 닿아 있다”면서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 속에서 일찍 삶의 무게를 배웠고, 어머니를 일찍 여의며 가족의 빈자리와 책임감도 일찌감치 알게 됐다”고 말하고 “힘겨운 날들이었지만 중학교 시절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각별한 애정과 따뜻한 온기 덕분에 학교 가는 일이 가장 기쁜 일이었고 그 배움 속에서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따뜻한 존재가 되어야겠다’라는 힘을 얻고 꿈을 꿀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기에 저는 교육을 이야기할 때 늘 ‘출발선’을 생각한다”며 “아이가 어느 집에서 태어났는지, 어느 지역에 사는지에 따라 꿈의 크기가 정해져서는 안 되며 느린 아이, 아픈 아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 기회를 덜 얻는 아이까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충남교육 현장에서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교는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는 곳이 아니라, 지쳐 넘어진 아이를 다정하게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런 학교를 만들어 모든 아이가 교육에서 ‘희망 사다리’를 만날 수 있는 충남교육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교학상장(敎學相長)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상생공영(相生共榮) △환골탈태(換骨奪胎) △동고동락(同苦同樂) 등을 열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여섯 사자성어가 가리키는 지향점은 오직 하나, 바로 ‘함께’”라면서 “함께 배우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새로워지고, 어려운 길도 같이 걸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나침반은 길을 대신 걸어 주지 않지만 방향을 알려 줄 뿐”이라며 “저는 이 분명한 나침반을 품고, 충남 도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한 걸음씩 희망의 길을 걷겠다”고 천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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