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 산하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매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6학년도 2학기 학부모 참여수업–가족과 함께하는 숲포츠 투데이’를 27일 학교 3층 체육관에서 열며 교육공동체 모두 가을날 행복 찾기를 했다.
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를 넓히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포츠 투데이’는 숲의 다양한 자연과 생태 이야기를 체육관으로 가져와 가족이 함께 보고, 만지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1부는 만 3·4세(햇살, 윤슬반), 2부는 만 5세(별빛반)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유아 100여 명이 학부모 등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유아와 학부모는 조별로 산림교육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몸을 풀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가족이 힘을 모아 솔방울을 나르고 나누는 ‘숲속의 먹이를 모아라!’, 곤충의 몸 구조를 주사위 놀이로 배우는 ‘곤충주사위 놀이’, 참나무 열매를 관찰하고 참참참 놀이를 하며 나뭇잎으로 서로를 꾸며 주는 ‘참참참~좋은 우리 가족’, 잣을 직접 까서 맛보는 ‘맛있는 숲나라!’, 가족이 협동해 도토리를 던지고 받는 ‘가족 도토리 골인!’ 등을 체험했다. 또 학급에서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한 네이처볼 만들기도 함께했다.
아이들은 자연물을 손으로 만지고 부모와 몸을 부딪치며 놀이에 몰입했고, 학부모들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활동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활동 후 설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밝게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했고, 다른 학부모는 “바쁜 와중에 준비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 좋았다” 등등의 소감도 이어졌다.
유치원은 생태교육을 중점 활동으로 운영하며 유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현 원장은 “솔방울을 함께 옮기고 도토리를 던지고 받으며 웃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았던 오늘의 기억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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