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대한 시울시교육위원회의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천홍 부교육감이 업무 보고를 통해 “지금 서울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의 확산, 교육격차의 심화라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서울교육은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정립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 비전은 학생의 출발 배경이나 배움의 속도에 관계없이 필요한 교육을 보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책임을 나누며, 배움과 가르침에서 행복을 찾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학생의 배움을 보장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 왔다”고 밝혔다.
김 부교육감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모두의 배움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의 기반 강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 부교육감은 “올해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이어 5월에는 시의회의 협조로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본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 528명을 지원해 지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배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관내 초·중·고 1,329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이주배경학생 등 개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 유보통합을 준비하며 유아교육·보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AI중점학교 182교 운영과 ‘채움AI’ 개발을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해 김 부교육감은 “올해 9월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607교의 전 학년에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통학로 안전점검과 학교 안전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마음의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치유와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마음회복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폭력과 갈등을 예방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의 안전은 시설과 제도뿐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관계에서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교육여건 개선에 대해서는 “11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과를 통해 올해 9월 말까지 18종 업무, 약 29만 8천 건의 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공통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는 교육청이 더 많이 맡고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불필요한 사업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에 교실 증축과 모듈러 교실 설치를 추진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25개 자치구 모두와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를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서 말씀드린 정책들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그 변화를 모든 학교와 학생이 고르게 체감하고 있는지는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교육청의 정책과 사업을 되돌아보고 미흡한 부분을 바로잡아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의견과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요청하신 자료는 충실히 제출하고 질의에도 성실하고 정확하게 답변드리겠다”며 “서울교육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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