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 화양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구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직접 온·오프라인 활동을 주도하여 전교생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등교 시간 학생자치회 주관의 ‘등굣길 맞이 캠페인’이었다. 자치회 학생들은 귀여운 캐릭터 인형 복장을 직접 입고 교문에서 등교하는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하이파이브를 했다. 자치회 선배·친구들이 전하는 밝은 에너지 덕분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교문 앞은 이른 아침부터 웃음과 활기로 채워졌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전교생의 참여를 이끌어 낸 ‘행복 응원 문구 현수막 만들기’ 행사도 큰 울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무한긍정 화양인, 오늘도 고마워!”,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너는 화양의 별이야!” 등등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작성했다. 학생자치회는 접수된 문구 중 학년별 대표작을 직접 선정했으며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학교 정문에 게시했다. 등굣길에 매일 마주하는 친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의 한마디는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7월 7일, ‘친친(7.7)데이’에는 학생자치회가 운영한 ‘우정 4컷 포토 부스’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는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 자치회 학생들은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촬영 소품을 준비하고 안내하는 등 안내 요원으로 활약했다. 학생들은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보며 우정을 더욱 두텁게 다졌다.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은 “우리 손으로 직접 친구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고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면서 “인형탈이 덥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것들이 싹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협동하여 만들어낸 ‘친구사랑 프로그램’은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주도성과 자율성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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