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노후 공장부지에 지상 최고 15층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29일 열린 제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IT산업ㆍ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성수동2가 277-10 일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성수IT산업ㆍ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가까우나 지상 3층 규모의 노후 정비공장이 자리해 토지 이용 효율과 도시 경관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성동구 광나루로 262(성수동2가) 일원 4348.8㎡를 대상으로 용적률 560%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15층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도입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시는 공개공지와 권장업종 도입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약 560% 수준으로 높였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기반시설의 충분 여부를 집중 검토했으며, 도심 내 부족한 휴게ㆍ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다.
성수 일대는 IT, 문화, 콘텐츠 등 혁신 산업이 집적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성수동 일대 늘어나는 업무시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수동 일대의 늘어나는 업무시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개공지와 휴게ㆍ녹지 확충으로 일상이 더 편안한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성수동 일대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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