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성훈 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이달 8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방문했다.
이날 이 사장은 지구별 추진 경과와 사업 일정 현안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발표된 계획보다 주택 착공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기도록 지시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권 주택 공급 확대의 상징적 사업지로, 1지구(1만8000가구)와 2지구(2000가구)를 합쳐 최대 2만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LH는 이달 1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027년 상반기 승인ㆍ하반기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반대ㆍ존치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보상ㆍ이주 문제 등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LH는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신혼부부ㆍ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신설하는 등 특화형 주택을 함께 공급해 서리풀 지구를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의 실행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의 중요한 과제"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서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사장은 서리풀지구에 이어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폭우ㆍ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 사장은 올해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된 만큼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사항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이 사장은 "폭우 대비와 함께 기후변화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 만큼 빈틈없는 현장 안전관리로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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