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청소년ㆍ주민 복합문화거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4부지를 대상으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민관동행사업은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민간 투자를 접목해 사회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방식의 개발사업이다.
공모 대상지는 송파구 오금로40길 10(가락동) 일원 4250.8㎡ 규모의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하면서 현재 주거ㆍ업무ㆍ문화 복합타운으로 단계적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상지는 공공기여를 통해 확보된 청소년 특화 용지여서 청소년을 위한 시설 배치가 최우선적인 `필수 도입시설`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의 핵심 필수 도입시설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른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민간 사업자는 필수 도입시설 외에도 청소년 교육ㆍ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내집회장, 수련활동장 등은 물론 청소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E-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제안할 수 있다.
대상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공연장(특별계획구역5)과 공동주택 단지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진입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열린 공공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16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에 대상지별 세부 지침을 공개하고 21일에는 차기 공모 예정 대상지를 사전 공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관동행사업은 시유지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SOC를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더해져 청소년에게는 성장과 활동의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거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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