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공구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 약 778만 ㎡ 부지에 반도체 공장 6기와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와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집적되는 단지다.
LH는 지난 7월 이성훈 LH 사장 취임 직후 용인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조기 완공하고자 일정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매주 실적 점검 회의를 진행하며 기간 단축과 절차 병행이 가능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여 왔다.
LH는 사업자 선정 관련 개찰 일자를 이달 23일로 앞당기고, 사업계획서 심사 등 절차별 소요 기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오는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8월) 18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서 LH는 입찰 참여사에게 공정가속 방안을 제안받아 이를 심사에 반영할 계획을 알리고, 반도체 팹 착공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LH는 보상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개시된 토지보상은 7개월 만인 현재 발전소 등 주요 시설이 들어가는 우선구역을 포함한 보상 대상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협의 취득 완료 43%ㆍ수용재결 신청 56%)가 절차를 완료했다. LH는 정부와 협의해 수용재결 소요 기간 추가 단축을 통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월 부지 조성 착공에 문제가 없도록 이달부터 벌목 공사, 문화재 조사, 지장물 철거 등 착공 전 사전 공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산단 부지 조성 착공 조기화는 속도 혁신을 위해 종전의 업무 관행과 절차를 혁파한 결과이자 이례적 성과"라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적 완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후 절차를 과감히 병행하고 소요 기간을 줄여 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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