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69-14 일대 면목7구역(주택정비형 재개발)에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2개동 1515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달 3일 열린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건축ㆍ경관ㆍ교통ㆍ교육ㆍ공원ㆍ재해 등 6개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960년대 면목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단독ㆍ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2024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중랑구 상봉로5길 25(면목동ㆍ삼양연립) 일원 5만8400.9㎡를 대상으로 용도지역을 제2종(7층 이하)ㆍ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건폐율 19.62%, 용적률 299.97%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2개동 1515가구(공공주택 29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도 들어선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파출소(공공청사) 등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인근 학교와 면목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보행통로 주변에는 경로당ㆍ어린이집ㆍ다함께돌봄센터 등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봉로1길과 겸재로54길 일대는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공간을 분리하고 주변 도로와 연결해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겸재로50길과 상봉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역 일대에 공동주택 1515가구 규모의 공급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면목초, 면일초, 면중초, 면목중, 중화중, 면목고, 서일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사가정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배밭공원, 용마가족공원, 돌산체육공원, 망우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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