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5 일대 개포우성7차아파트(이하 개포우성7차)가 지상 최고 39층 공동주택 1134가구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이달 3일 열린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정비계획 자문ㆍ건축ㆍ경관ㆍ교통ㆍ교육ㆍ환경ㆍ공원ㆍ재해 등 8개 분야 통합 심의(안)`이 조건부(보고)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1987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로110길 15(일원동) 일원 4만8983.6㎡를 대상으로 건폐율 21.77%, 용적률 299.99%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39층 공동주택 1134가구(공공주택 14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계획에는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해 열린 단지 조성을 통해 단지 안팎의 공원ㆍ녹지와 보행로 내 `그늘보행권`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포로와 맞닿은 곳에는 1450.5㎡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서측에는 폭 10m의 연결녹지를 확보해 주요 보행가로에 그늘이 형성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방형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남측에는 놀이ㆍ돌봄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외부 보행로와 연결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지상 39층으로 층수가 상향됨에 따라 일조권 확보 등이 적정하도록 단지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통합 심의 통과로 이 사업은 이후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134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원과 녹지, 주민공동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라며 "해당 도시정비사업이 계획된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육시설로는 일원초, 영희초, 양전초, 중동중, 개원중, 중동고 등이 있다. 아울러 주변에 삼성서울병원, 수서경찰서, 강남우체국, 대모산, 양재천, 마루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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