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양천구 목동 염창역, 서초구 방배동 이수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ㆍ이하 국토부)는 `8ㆍ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민이 제안한 44곳 중 노후도 등 법정 요건과 사업성, 주민 참여 의향 등을 종합 심사해 11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광진구 2곳, 강서ㆍ구로ㆍ마포ㆍ서초ㆍ성북ㆍ송파ㆍ양천ㆍ용산ㆍ은평구 각 1곳이며, 공급규모는 약 1만8000가구다. 역세권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이 6곳, 저층주거지 유형(주택공급활성화지구)이 5곳이다.
역세권 유형 중 대표 후보지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으로 4040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효창공원앞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서초구 이수역 동측 후보지는 서초구에서 처음 선정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총신대입구(이수)역과 근접해 교통이 편리한 정주환경을 갖췄다. 91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 목동 염창역(9호선) 남측에 4222가구,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5호선) 동측에 1663가구, 구로구 개봉동 오류동역(1호선) 남측에 858가구, 성북구 동소문동6가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북측에 755가구를 공급한다.
저층 주거지 유형 중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 후보지는 마포구 최초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다.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한강공원이 있고 강변북로와 인접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940가구를 공급한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역 동측에는 233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서측에는 961가구,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에는 935가구, 광진구 자양동 성동초 인근에는 254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다음 달(10월) 중 신규 선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고,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사업지도 주민 의향률 확보, 지구계 변경 등 보완을 거쳐 재접수할 수 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수요가 많은 도심 내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조합 설립ㆍ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일부 절차를 생략하고 공공 주도로 빠르게 추진하며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추가로 부여한다. 현재 총 47곳(8만5000가구)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인천광역시 제물포역 복합지구(3500가구)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거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정비수단"이라며 "8ㆍ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확대를 약속한 만큼 후보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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