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시내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착공 물량을 시민에 공개한다.
서울시는 이달 12일부터 `정비사업 정보몽땅` 포털사이트를 개편해 도시정비사업 주요 추진 물량과 실적 변화, 신속통합기획 2.0 착공 현황을 분기별로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의 주택 공급 통계는 주로 인ㆍ허가 물량을 중심으로 발표돼 실제 착공과 입주까지 시차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실질적인 공급으로 이어지는 단계인 착공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시 주택 공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정보몽땅 메인 화면에서 주요 핵심 지표와 사업장별 현황을 슬라이드형으로 보면서 시 주택 공급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공개되는 주요 내용은 ▲권역별 추진 물량 ▲연도별 추진 실적 변화 추이 ▲신속통합기획 2.0 권역별 착공 현황 ▲월별 착공 물량 및 사업장 등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2.0의 권역별 착공 현황과 월별 착공 물량ㆍ사업장을 공개해 어느 지역에서 실제 착공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도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공급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 목표를 향해 도시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데이터로 보여줄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은 계획부터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과 현장 간 신뢰, 시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1년 착공 31만 가구 물량을 차질 없이 완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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