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성수동1가 656-1119ㆍ2003 일원에 지상 11층 높이 업무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달 14일 열린 제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왕십리로변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으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포함돼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100mㆍ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최근 주변을 중심으로 업무시설과 문화공간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656-1119ㆍ2003 일원 2275㎡를 대상으로 용적률 559.6%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11층, 높이 66.4m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약 560%로 계획됐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확보한다. 건물에는 캐노피 설치와 수목 식재를 통해 `그늘보행권`도 보장한다.
지상 2층 이상 상층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업, 컴퓨터ㆍ주변장치 제조업, 디자인업 등 업무시설이 입주해, 성수 지역 내 늘어나는 IT산업 수요에 대응한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도로ㆍ공원ㆍ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6개 기반 시설의 충분 여부를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공원ㆍ녹지와 하수도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지 내 공개공지 확보와 노후화된 왕십리로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수동 일대의 노후 공간을 정비하고 ITㆍ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시민을 위한 푸른 쉼터 조성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업무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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