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 일대 제기제6구역(이하 제기6구역ㆍ재개발)이 기존 계획보다 22가구 늘어난 지상 최고 20층 공동주택 4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5일 열린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제기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건축ㆍ경관ㆍ교통 등 3개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후 저층 주거지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평가받는다.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은 동대문구 고산자로52길 20(제기동) 일원 2만4298.1㎡를 대상으로 건폐율 24.5%, 용적률 249.97%를 적용한 지상 최고 20층 공동주택 7개동 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심의로 기존 사업시행인가 당시 423가구였던 주택 공급 규모는 445가구로 늘어나고, 용적률 역시 244.15%에서 249.97%로 완화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이번 통합 심의 조건부 의결에 따라 심의 결과를 반영한 사업시행 변경인가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안에는 도시와 자연, 이웃이 서로 소통하는 입체적인 생활공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녹지ㆍ조경 공간과 보행 공간을 연결해 일상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대상지 남측 제기로변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주요 보행동선을 따라 녹지와 조경공간을 확충해 `그늘보행권`도 조성된다.
아울러 통합 심의에서는 어린이집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기6구역 재개발이 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제기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 록 정비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수도권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1호선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1호선 제기동역, 청량리역과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한 고려대학교, KAIST 서울캠퍼스를 비롯한 홍파초등학교, 홍릉초등학교, 종암중학교 등 우수한 교육기관과 주민센터 및 구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과의 접근성도 좋아 최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곳은 2004년 8월 31일 추진위구성승인, 2017년 12월 27일 조합설립인가, 2020년 12월 25일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