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1차아파트(이하 상계한신1차)ㆍ한신2차아파트(이하 상계한신2차)가 수락산 조망을 품은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14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이달 21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한신1ㆍ2차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계한신1ㆍ2차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져 35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이 사업은 노원구 46가길 16(상계동) 일원 1만6145㎡(상계한신1차) 및 한글비석로48길 6(상계동) 일원 1만6121㎡(상계한신2차)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3개동 11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1차가 5개동 560가구, 2차가 8개동 580가구 규모다.
시는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를 적용해 사업성을 끌어올렸다.
대상지 주변은 보차도 혼용 도로로 그간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보행 안전에 취약했다. 이에 따라 도로와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를 추가로 마련해 초등학교 통학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보행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근 재건축ㆍ재개발사업과 연계한 통합 도시 경관 계획도 반영했다. 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 상계보람 재건축 등과 연계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상계한신3차 재건축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 입면, 통경축 계획 등을 수립했다.
단지 내에는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을 확보하고 내ㆍ외부 공간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개방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상계한신1ㆍ2차 재건축 정비계획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일대 도시환경과 정주여건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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