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마포구 신촌지역 마포4구역 9지구(이하 신촌지역마포4-9지구)가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383가구로 재개발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1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촌지역마포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으로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훼손된 도시 경관을 정비하고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 사업은 마포구 백범로2길 15(노고산동) 일원 4717.3㎡에 용적률 1120%를 적용한 지상 최고 49층(높이 170m 이하) 공동주택 33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존 1인 가구 중심 소형 평형(전용면적 49㎡) 위주 공급을 가족 단위 수요를 고려한 전용면적 59㎡, 84㎡ 이상 등 다양한 평형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노후화된 신촌역사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약 73억 원을 공공기여해 쾌적한 지하철환경을 조성한다. 지상 2ㆍ3층에는 마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연면적 약 1662㎡)를 도입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돕는 복지ㆍ문화 공간으로 제공한다.
대상지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기반시설도 정비한다. 대상지 북측 백범로2길과 동측 서강로20길은 각각 4m, 2m씩 확폭하고 전신주 등 가로지장물을 지중화해 보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대상지와 접한 도로의 노후 상ㆍ하수관거를 개량해 배수 불량이나 지반 침하 등의 문제점이 없도록 도시정비사업 인프라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신촌역 일대에 다양한 주택 공급과 노후 역사 개선은 물론, 청소년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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