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삼성E&A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10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순이익은 2167억 원으로 37.7%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872억 원, 영업이익 961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대형 화학공업 프로젝트와 첨단산업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가운데 철저한 원가 관리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DT), 로보틱스 등 기술 기반 사업수행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조4000억 원, 누적 수주는 17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27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9조 원) 기준 약 3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로부터 4조7000억 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로써 삼성E&A는 수주와 영업이익 모두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영업실적 전망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 수주 전망치를 종전 12조 원에서 19조 원으로, 영업이익은 8000억 원에서 1조4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E&A는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보상을 목적으로 약 7800억 원 규모의 자기수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중 6900억 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취득 후 소각 예정이며, 나머지 900억 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와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양질의 수주 성과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라며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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