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3분기(7~9월) 전국 지가는 0.62% 상승했으며, 전분기보다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1.26% 오르며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ㆍ이하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62% 상승했으며, 상승 폭은 2분기(0.63%) 대비 0.01%p 축소됐으나 지난해 3분기(0.58%) 대비 0.04%p 확대됐다.
올해 3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은 0.89%로 2분기(0.88%)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고 지방은 0.14%로 2분기(0.19%)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6개 시ㆍ도 중 서울은 1.2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균(0.62%)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 256개 시ㆍ군ㆍ구 중 44곳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용산구가 2.24%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2.03%), 성북구(1.6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256개 시ㆍ군ㆍ구 중 174곳은 0~0.6% 수준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내 상업지역이 0.7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주거지역(0.75%), 공업지역(0.58%), 녹지(0.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 상황별로는 상업용 0.77%, 주거용 0.71%, 공업용 0.47% 등이 상승했다.
국토부는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7월(0.21%), 8월(0.2%), 9월(0.21%)로 소폭 등락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0만8000필지(219.7㎢)로 2분기보다 15.6%(7만5000필지), 전년 동기보다 8.4%(3만7000필지) 각각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2만4000필지(196.1㎢)로 2분기 대비 15.5%(2만3000필지), 전년 동기 대비 12.9%(1만8000필지) 각각 줄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3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대전(9.6%), 인천(3%) 등 2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울산(24.1%), 대구(23.7%), 경북(22.9%) 등 13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부산(11.7%), 경기(1.7%) 등 2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세종(-37.8%), 경북(-26%), 전북(-21.6%) 등 13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37.6%), 지목별로는 답(-30.1%), 건물용도별로는 기타건물(-30.6%) 등의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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