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일대에 창업ㆍ문화 등 청년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청년 임대주택 도입 등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달 28일 열린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로 362(상도동) 일원 약 9만6740㎡ 규모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숭실대를 중심으로 대학가 상권과 배후 주거지가 형성돼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창업ㆍ문화 중심의 걷고 싶은 대학로 및 캠퍼스타운`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ㆍ문화 특화 기능 도입과 쾌적한 청년 문화 가로 조성에 초점을 맞춰다.
숭실대는 정보기술(IT)과 창업교육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창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러한 숭실대의 특성을 반영해 창업ㆍ문화 관련 시설, 청년 임대주택 등 지역 특화 용도를 도입하고 청년층의 창업ㆍ주거ㆍ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공간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가 상권이 밀집한 상도로61길 등 기존의 좁은 이면도로에 보도형 전면공지 등을 조성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저층부 가로 활성화 용도와 연계해 대학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획했다.
지하철역 주변과 주요 가로ㆍ결절부를 중심으로 공개공지 등과 연계해 보행자 쉼터를 마련하고, 수목ㆍ조경, 차양 시설 등을 활용해 연속적인 그늘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은 향후 주민 재열람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ㆍ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숭실대입구역 일대는 대학의 창업ㆍ문화 역량과 청년층의 활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문화가로가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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