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중구 북창동 일대에 지상 23층 객실 256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28일 열린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북창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북창동 130-1 일원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도심부에 위치해 서울시청, 남대문시장 등과 가깝고, 지하철 1ㆍ4호선 시청역과 4호선 회현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호텔과 근린생활시설 등 숙박ㆍ업무ㆍ상업시설이 분포해 있다.
이 사업은 중구 남대문로 23-1(남대문로3가) 일원 805.7㎡를 대상으로 용적률 123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3층 객실 256실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만들어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층 이상은 객실로 채워져 최근 늘어나는 서울 도심의 외국인 관광객 숙박 수요 대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상수도, 하수도 등 6개 기반 시설의 충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공원ㆍ녹지와 하수도 분야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공지 등 대지 내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권역 차원 오수관로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 개선 비용을 예치한다. 대상지 인근 노후 관로(남대문로 약28m)도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점에 이번 북창동 숙박시설 건립은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기반시설 정비와 세심한 행정 지원을 통해 이 일대를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누리기 편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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