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15-58 외 1필지 일원이 지상 12층 규모의 정보통신(IT) 업무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8일 열린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315-58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이다. 이 사업은 성동구 연무장7길 16(성수동2가) 일원 2112㎡를 대상으로 용적률 570.65%를 적용한 지하 8층~지상 12층(높이 55.8m)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조성한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업 등 권장업종을 도입해 성수 지역의 IT 산업 수요에 대응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성수역과 연무장길을 잇는 연무장7길변에는 약 390㎡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보도형 전면 공지와 연계해 보행공간을 넓히고, 교목 식재와 쉼터 조성을 통해 그늘 보행환경을 마련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ㆍ주차장ㆍ공원ㆍ녹지ㆍ상수도ㆍ하수도 등 6개 기반 시설의 충분 여부를 검토했으며, 공원ㆍ녹지와 하수도 분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개공지를 확충하는 한편, 대상지 전면의 성수일로6길과 연무장7길에 설치된 노후 하수관로 약 87m를 교체하고 70톤 규모의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IT 업무공간 확충과 그늘 보행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그늘 쉼터를 갖춘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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