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동 일대에 지상 25층 규모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0일 열린 제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역삼동 702-24 일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인근에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지만 기존 기존 지상 5층 규모의 노후화된 건물이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정비 필요성이 높았다.
이 사업은 강남구 선릉로93길 31(역삼동) 일원 약 521.7㎡를 대상으로 용적률 1159.31%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해 테헤란로 일대 숙박 기능을 확충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도심 내 부족한 휴게ㆍ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상지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도 정비해 침수ㆍ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테헤란로 일대에 양질의 관광숙박공간 공급을 확충하고, 도심 속 휴게ㆍ녹지 확보를 통해 도심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