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준공된 지 50여 년 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0 일대 여의도동 목화아파트(이하 여의도목화)가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416가구 규모의 주거ㆍ업무ㆍ상업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달 5일 열린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목화 재건축 건축ㆍ경관ㆍ교육ㆍ교통ㆍ재해ㆍ소방 등 6개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목화는 1977년 준공된 지상 12층 아파트 312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단지 앞에 여의도한강공원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여의도목화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26(여의도동) 일원 1만2973.7㎡를 대상으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건폐율 47.25%, 용적률 599.85%를 적용한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3개동 416가구(공공 76가구 포함) 및 공공임대업무시설, 공공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이전해 단지와 직접 연결하고 지하 선큰가든을 만들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단지와 한강변을 잇는 입체 보행로도 조성해 지하철역과 한강공원 간 접근성을 높인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는 인근 여의도 초ㆍ중ㆍ고교의 통학로이자 생활 가로로 이용된다.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녹지ㆍ휴게공간을 연계해 배치한다.
저층부에 공공임대 업무시설과 공공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여의도 금융업무지구와 연계해 청년ㆍ1인 가구가 일과 주거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시설의 안전 강화를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목화 재건축은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단지로, 주거ㆍ일자리ㆍ공공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 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도 공정 지원해 신규 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IFC몰, CGV, 더현대서울, 여의도환승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초등학교, 윤중초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윤중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등 도보권 학군도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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