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 459-12 일대 창신1구역 제3지구(이하 창신1-3지구ㆍ재개발)에 지상 43층 공동주택 2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5일 열린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창신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ㆍ건축ㆍ경관ㆍ교통ㆍ소방 등 5개 분야 통합 심의(안)`을 수정 가결ㆍ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4ㆍ5번 출구 앞 종로변에 면한 초역세권으로, 노후ㆍ불량건축물이 밀집하고 폭 2~3m의 좁은 골목이 얽혀 있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창신1-3지구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종로48길 27(창신동) 일원 3975.1㎡를 대상으로 건폐율 54.05%, 용적률 1181.71%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43층 공동주택 291가구(공공임대 15가구 포함)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지원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상 3층에 공공지원시설인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연면적 1052.41㎡ 규모로 조성해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종로변 지상 1층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차권 부여 등 상가 세입자의 재입점을 지원한다.
대상지 내 쪽방 주민을 위해 창신3구역 내 공공주택 조성 전까지 임시 거주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근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대상지와 접한 종로에서 왕산로 방향 종로변 1차로를 3.5m 확폭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동대문역 4ㆍ5번 출입구를 대지 내로 이전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지상부에는 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그늘 보행권을 확보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인접한 사업지의 순차적 개발을 통해 종로변과 청계천을 연결하는 보행 녹지축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도심권 녹지 확충 시 보행 편의공간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신구역 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창신1-3지구 재개발 통합 심의 통과는 창신구역 일대 도시정비사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거복합용도, 녹지생태공간을 연계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창신구역을 도시복합문화거점으로 재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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