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지상 38층 업무ㆍ전시ㆍ문화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옛 한국감정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삼성동 171-2 일원에 위치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남구 테헤란로113길 12(삼성동) 일원 1만988.5㎡를 대상으로 용도지역을 제3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800% 이하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특화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는 국제업무ㆍ비즈니스ㆍ문화 기능이 복합된 공간 구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휴식ㆍ조망 공간을 확보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 거점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성 확보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18일 열람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 건축계획의 합리성 및 경관, 공공기여, 보행 동선과 개방 공간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계획에 반영하고, 사전협상에서 도출된 공공기여 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 및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공공성과 도심 기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절차에서도 공공기여가 충실히 이행되,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리ㆍ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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