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사업 대상지를 찾아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2월) 27일 오후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대(풍납1동)를 찾아 주민으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대상지는 풍납토성이 인접한 문화재보존관리지역으로 문화재 앙각 적용에 따른 높이 제한(지상 6~15층)과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층수 제한(지상 6~8층)의 이중 규제를 받아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이다.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관리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모아타운 공공 관리는 모아주택ㆍ모아타운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수한 지역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SH가 관리계획 수립, 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송파구 올림픽로59길 6(풍납동) 일원 4만6687㎡를 대상으로 한 풍납동 483-10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지상 20층 규모 공동주택 약 930가구(임대 9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오 시장은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주민 여러분의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지켜내기 위해 사업성 개선, 정비기간 단축 등 전방위적인 공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빠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유관 부처 협의, 규제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 이내 지역 단위로 묶어 공동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으로 지정 시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이에 더해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고 편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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