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도봉구는 삼환도봉아파트(이하 삼환도봉)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지정ㆍ고시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자금 조달, 사업관리, 시공사ㆍ금융기관 연계 등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은 전망이다.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은 약 91%를 기록했는데, 구 내 신탁 방식으로 추진된 재건축사업 중 동의율 90% 이상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환도봉 재건축사업은 도봉구 도봉로180길 6-81(도봉동) 일원 3만131.8㎡를 대상으로 용적률 343.49%를 적용한 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993가구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삼환도봉은 구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진단(안전진단) 절차를 통과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가,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적용을 처음으로 받아 용적률 상한이 343.49%까지 높아졌다. 오는 9월 시공자를 선정한 후 관리처분계획 수립ㆍ인가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언석 청장은 "삼환도봉 재건축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를 적용받은 단지"라며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1호선 도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과 무수천이 인접해 주거, 교통, 수변 접근성이 좋은 환경이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수락초등학교, 도봉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북서울중학교, 수락중학교, 수락고등학교, 누원고등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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