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드림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 월 1만 원을 부담하면 시가 월 최대 25만 원까지의 임대료 차액 전액을 LH에 직접 보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LH와 업무협약 체결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 청년 인구는 2021년 23만2075명에서 지난해 19만6098명으로 5년 새 약 15% 감소했다. 시는 높은 주거비 부담이 청년층 이탈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시는 LH와 협력해 청년드림주택 모델을 구상 중이며, 창년이 절감한 주거비를 저축이나 자립 기반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시내 LH 청년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9세~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이며, 경제적 여건ㆍ거주기간ㆍ지역 내 근무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주거급여 수급 탈락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시는 2027년부터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2년 차부터는 200가구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청년드림주택사업이 단순한 임대비용 지원이 아닌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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